이번 남원 지역바로알기모임(매월 첫째주 木요일)에는
남원의 안녕을 걱정하며 작은 역량이라도 모아보자 하시는 어른들이 오셨습니다.
남원시 전체에 현수막으로 도배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장밋빛 청사진만 그리는 남원시와 달리 남원을 깊이 사랑하는 어른들은 오히려 지금의 남원이 가지고있는 최고의 가치(역사, 문화,자연)를 잃어가는 현실에 안타까와 했습니다.
제2경찰학교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정치권 갈등으로까지 번지자, 부지 선정을 미룬 것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8089700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추진중인 남원시의 의지는 지자체장의 정치적 성과를 위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게 합니다.
남원시도 언급한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어렵게 받아냈다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을 이렇게 쓰는게 맞을까요?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106_0002949363
남원 원천천 260억 규모 공모사업
http://m.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52
이런 신규개발사업들은 남원을 발전시킬까요? 훼손시킬까요?
이런 예산을 좀더 시민에게 유용하게 더 잘 사용할 수는 없는걸까요?
우리가 낸 세금, 기후대응기금으로 ‘친환경’ 전기열차라고 추진된 지리산산악열차
내년 예산편성에 빠져 조용히 추진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했던 찬반 주민갈등 유발과 세금낭비한 책임은 누구 몫일까요?
경찰학교가 아닌 그 무엇이 들어서든 최적지가 될만큼 운봉은 천혜의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지역발전보다 지자체장의 정치적 성과물로 제물이 되지 않도록 남원 시민들이 스스로 지켜가야 합니다.
오랜세월 살아오신 토착주민이든, 외부에서 온 귀농귀촌자든 모두 남원에 삶터를 꾸린 남원인으로서 서로의 역량을 모아 지켜낼 때 모두는 남원의 자긍심이 될 것입니다.
만인의총역사문화관, 만인의사 순의정신 기리는 전시관 맞아?
만인의총,동학,춘향,백용성조사,김주열 열사...지리산의 민중의 역사 한가운데 ‘남원’이 있습니다.
민중이 주인인 세상을 꿈꿔온 남원정신은 우리의 자긍심이 되기 충분합니다.
이를 지키고 발전 계승하는 것이 세계적인 도시, 남원인의 비전입니다.
오늘이 오늘이소서 매일이 오늘이소서
저물지도 새지도 말으시고
새려면 늘 언제나 오늘이소서
*12월 남원바로알기모임(남원은 안녕합니까?)은 장소변경(시내)예정입니다. 추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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